사회생활 하면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자기 소개하는 시간들이 많아 졌습니다.
내 순서를 기다리면서 점점 심장이 쿵광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처음 하고 싶었던 말은 어느새 잊어버리고 맥락없이
끝나버리는 경험을 하곤 했죠.
후회를 합니다.
아...
그때 그말이 아니라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하면서...

항상 스피치를 좀 제대로 배워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수강료가 만만치 않더군요.
그때 발견한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멘탈갑 스피치"

이 과정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강료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1주일에 한번.
월요일 3시간.
부산대학교를 갑니다.

"이남호 교수님"을 만나고 30여분이 넘는 동기분들을 만납니다.
처음은 어색하고 서먹서먹 했는데 어떻게라도 마이크 잡고
말 할 기회를 주시려는 교수님,

나보다 더 멀리서 또 서둘러 퇴근해 달려와
누군가 발표할 때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던 동기선생님들.
행복했습니다.
누나! 언니!
누가 니편??? 언제나 니편!!!
수업시간에 배운 건배사입니다.

요즈음 모임 때마다 제가 외치고 있습니다.
센스있는 좋은 말이라고 칭찬 듣고 있습니다
마이크 잡을 일이 생기면  항상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것을 생각하고 교수님의 열정이 떠오릅니다.
덕분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교수님!
7기 여러 동기님들!
감사합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남들 앞에 나서는것이 두렵거나
스피치라는 말만 들어도 부담이 된다면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지만
내가 나를 표현함에 있어 굉장한 힘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멘탈갑 스피치 이남호 교수님의 열정이
그 힘의 크기를 반드시 키워주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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